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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쇠

작성일 2012-12-10

 

 

 

 

 

한글품명

부쇠

쓰임새

부싯돌을 쳐서 불을 일으키는 쇳조각

재질

설명

맞부딪쳐 불꽃을 일게 하는 강철조각이다.

전문설명

맞부딪쳐 불꽃을 일게 하는 강철조각이다. 손가락 길이 정도이며 주머니칼을 접은 것과 비슷하다. 부쇠는 부수, 부시, 부싯쇠, 화도(火刀)라고도 불린다. 이름은 중국의 진시황(秦始皇) 아들 부소(扶蘇)에서 유래한다고 한다.불을 일으키는데는, 부쇠이외에 부싯돌. 부싯깃이 필요하며, 그 밖에도 부시통과 부시쌈지가 있어야 한다. 부싯돌은 차돌이 쓰이는데 아주 단단하고 백색, 회색, 갈색, 흑색 등 여러가지 색깔이 있으며 반투명 또는 불투명하기도 하다. 부싯깃은 수리치ㆍ쑥잎 등을 말려 솜처럼 핀 것이다. 산간지방에서는 칡으로 대용하였다.

이러한 부싯도구를 넣는 주머니를 부시쌈지라한다. 소중하게 여겨 앙증맞게 조그만 쌈지를 지어서 가지고 다닌다. 집안에서는 부시통을 사용하였다.부쇠는 대개 얇은 쇳조각을 그대로 만들지만, 상류계급에서는 손잡이를 가죽으로 입히고 장식을 하여 화려하게 꾸미기도 했다. 불을 일으킬 때에는 한 손에 부싯돌을 잡고 그 위에 부싯깃을 얹어 부시를 들고 내려쳐서 마찰을 일으키면 불이 붙게 된다. 부쇠는 마찰의 원리를 이용하여 불을 사용했던 우리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생활용품이다.

참고문헌

ㆍ이훈종,『민족생활어 사전』, 한길사, 1993.ㆍ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한국민속대관』, 1981.ㆍ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편,『한국민속종합보고서』, 1987.

 

자료제공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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