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째기
2012-12-10
한글품명 |
삼째기 |
설명 |
삼머리쪽에서부터 꼬집듯이 여러구멍을 뚫고 손가락을 구멍 사이사이에 넣어 한꺼번에 훑어 내린다. |
전문설명 |
삼껍질을 물에 적시어 마루나 방 또는 마당에 멍석을 깔고 여럿이 모여 앉아 삼을 짼다. 물에 적신 삼을 다섯가래 왼손에 쥐고 엄지손가락에 한번 휘감아쥐고 난뒤 오른편 끝으로 삼머리쪽에서부터 꼬집듯이 여러구멍을 뚫고 손가락을 구멍 사이사이에 넣어 한꺼번에 훑어 내린다. 삼길이가 길때는 단번에 훑어내리기가 어려워 중간부분을 무릎에 걸치면서 훑어내린다. 모시의 경우는 앞니로 째지만 삼은 손톱으로 째게 된다. 손에 쥔 삼을 다 쨋으면 삼머리쪽을 왼손에 모두 모아 쥐고 도마에 얹어 삼톱으로 머리쪽을 하얗게 껍질 벗기고 이로 꼬리쪽을 물어 뜯는다. |
참고문헌 |
ㆍ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직물공예편)』, 1987ㆍ석주선, 『한국복식사』, 보진제, 1971ㆍ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속대관』, 1981ㆍ국립민속박물관, 『한국복식 2천년』, 1996 |
자료제공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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