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품명

삼훑기

설명

삼칼로 잎을 훑은 후 삼키에 따라서 굵은 단으로 묶는다.

전문설명

삼은 음력 3월 하순 한식 무렵에 파종한다. 키가 2~2.5m 자라난 삼을 베어 그 자리에서 단으로 묶게 된다. 단의 크기는 보통 15~20cm 정도로, 단을 묶은 다음에는 밭에다 눕혀 놓고 다시 크기별로 간추리게 된다. 간추려 길이가 같은 단 몇개씩 모아서 삼칼이라 부르는 나무칼로 잎을 따버리게 된다. 잎을 훑은 후 다시 삼키에 따라서 굵은 단으로 묶는다. 그 다음 삼단을 어긋지게 삼굿에 골고루 넣고 푹 삶는다.

참고문헌

ㆍ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직물공예편)』, 1987ㆍ석주선, 『한국복식사』, 보진제, 1971ㆍ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속대관』, 1981ㆍ국립민속박물관, 『한국복식 2천년』,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