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과학]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주기적인 궤도로 움직임이 정기적으로 추적되는 우주 쓰레기는 지난해 기준 3만 5,168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 2만 5,297개보다 무려 39% 늘어난 수치인데요. 우주 개발 역사가 70년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4년간 우주 쓰레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주 쓰레기가 증가하는 것은 인류의 우주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궤도에 남겨진 인공위성, 로켓 잔해, 부서진 기기 등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우주 쓰레기는 우주 임무에 위협을 주고 있으며, 특히 운영 중인 위성과 우주 탐사선에 대한 충돌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쓰레기 문제에 대한 규제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청소 기술 개발에 착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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