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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토

작성일 2022-02-22
[요약] 이탄층을 갖는 집적된 상태의 유기질 토양 과습한 조건에서 분해가 멈추어 퇴적된 습지 속에 죽게 된 습생식물유체 중에서 식물조직이 또렷이 남아있는 토양이 바로 이탄토이다. 대부분 유기물 층의 두께는 무기물 층보다 두껍다. 이탄토의 분류명은 Bog soils이며 이것은 미국 구분류에서의 간대토양목의 수성아목(hydromorphic suborder)에 속하는 대토양군을 말한다. 이탄토는 피트모스라고 더 흔하게 부르며, 주로 원예나 하우스 재배, 다년생 식물재배, 축사용 깔개 등에서 사용되곤 한다. 피트모스는 그 무게의 최대 5배까지 물 흡수가 가능하며, pH가 쉽게 변하지 않고 친환경적이다. 또한, 유기질 거름으로 서서히 분해된다. 통기성이 우수하여 뿌리의 생장에도 도움이 된다. 그 밖의 특징으로는 비료성분이 용탈되는 것을 막고, 보온성/통기성/보수성/보비성이 좋아 토양개량에 탁월하다. 일반 토양보다 7배 가벼워서 사용이 간편하고 유기물이 고함량일 뿐 아니라 양분의 보존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이탄(peat)은 오래되지 않았으며 탄화가 완전히 발생되지 않은 석탄의 일종이다. 발열량이 낮으며 연탄의 원료로서 사용된다. 이탄은 층 구조이며 석탄 생성의 첫 번째 단계에서 만들어진다. 위층은 죽은 나무·관목·이끼 등이 얕은 산성수에서 썩어서 생겨나며 엷은 색이다. 이것들이 물이나 그 위에 쌓인 다른 나무의 압력으로 눌리게 되면 이탄이 된다. 90%가 물로 되어 있으므로 마치 진흙처럼 보인다. 이러한 이탄이 쌓인 것으로 이뤄진 습지를 이탄습지(peatland)라고 하며, 시대별 퇴적물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사 연구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피트모스의 매장량이 가장 많은 곳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이 이며, 독일을 비롯하여 전 세계 피트모스 회사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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