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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카드

작성일 2022-02-22
[요약] 스마트폰에 카드사의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바코드나 근접무선통신(NFC) 등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앱 카드(App Card)’는 일회용 가상 번호를 사용하는 토큰 결제 방식으로, 카드 번호를 사용하지 않아 보안성이 뛰어나며, 카드 정보가 스마트폰에 내장되어있지 않고, 금융사 서버에 보관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고 사용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카드와 달리 스마트폰 앱에 본인의 카드 정보만 등록되어 있다면 바코드를 활용해 신용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다만, 앱카드가 있다고 해서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당 앱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와 매장이 가맹 계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KB 앱카드의 경우 바코드를 통한 결제를 지원하는 대형 마트는 홈플러스, GS슈퍼마켓, 롯데마트, 하나로클럽 등이다. 신세계 계열의 편의점인 이마트24에서는 바코드 결제를 지원하는 반면, 대형 마트인 이마트처럼 유통사에서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면 이러한 서비스에 가맹하는 것에 소극적인 경우도 있다.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 방문 시 앱카드 하나만 믿는 것보다는 실물 카드 등 다른 보조 결제 수단을 챙기는 것이 좋다. 온라인 결제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기존 온라인 결제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는 카드 번호, 유효기간, CVC 번호 등을 매번 입력해야 했다. 이와 달리, 앱카드를 사용할 경우 결제 단계에서 자신의 카드를 웹에서 선택하고, 인증번호 혹은 결제창에 나타난 QR코드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한다. 결제 시 스마트폰이 꼭 있어야 하지만, 카드 번호 등을 번거롭게 입력할 필요가 없는 것은 장점이다. 현재 앱 카드를 운영하는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NH농협카드’가 있다. 이들은 2013~2014년부터 ‘삼성전자’와 앱 카드 협의체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앱 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의 회원 수는 2016년 1분기 기준으로 1,350만 명으로, 이용자수가 1년여 만에 68% 증가했다. 이용 금액 1위는 신한카드로, 앱 카드 이용 금액이 2013년 3,100억 원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3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 회원 수 1위는 KB국민카드다. KB국민카드의 앱 카드 회원 수는 2016년 1분기 기준 506만 3,000명(누적치)이다.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던 2013년 말 169만 6,000명에서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500만 회원수를 돌파했다.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는 각각 230만 명과 174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여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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