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력을 이용해서 선로에서 낮게 뜬 상태로 움직이는 열차를 말한다. 열차를 철길 위에 부상시키는 원리로는 크게 자석과 자성체간의 인력을 이용하는 흡인식(electromagnetic suspension) 또는 자석 양극의 반발력을 이용하는 반발식(electrodynamic suspension)으로 나눌 수 있다. 선로와의 접촉이 없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도 매우 낮고 승차감이 좋다. 또한 레일과 차량 간에 자기적인 힘으로 차량을 공중에 띄워 앞으로 나아가므로 평균 250km/h의 빠른 속도로 운행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자기부상열차의 상용화를 국책사업으로 선정 후, 2016년 2월 인천국제공항 일대에 무인 자기부상철도를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