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가 날개를 펼친 형상으로 그려진 독수리자리는 북반구에서 여름 저녁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이다.
알파별인 알타이르는 3중성계로 0.77등급이며 태양보다 약 8배의 밝기를 가진다. 알타이르는 거문고자리의 직녀성, 백조자리의 데네브와 함께 여름철의 밤하늘에서 커다란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알타이르에서 남쪽으로 8도 떨어진 곳에는 독수리자리 에타별이 있다. 이 별은 7.177일 간격으로 3.48등급에서 4.39등급으로 변하는 케페이드 변광성인데 우리나라 이원철 박사가 이 별이 맥동 변광성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