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지구 내부에서 맨틀의 아랫부분이 가열되어 위로 올라가서 차가운 부분과 섞이면서 다시 아래로 하강하면서 대류가 일어나는 현상이다. 대류는 액체의 일부가 가열되면 가열된 부분의 액체가 팽창하여 가벼워지고 위로 올라가 차가운 액체와 섞이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이 지구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이 맨틀대류이다. 지구의 맨틀부분에 대규모의 열대류가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그 대류에 열과 물질이 실려 운반된다고 생각하면 지각과 상부맨틀에 일어나는 여러 현상을 잘 설명할 수가 있다. 해령과 해구의 생성, 판의 이동 모두 맨틀 대류로 설명된다. 달궈진 지구가 표면부터 식어가는 단계에서 그 내부에 열대류가 생긴다는 학설은 아주 오래전부터 제시되었다. 지구내부는 안으로 들어갈수록 온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방사선핵종의 붕괴에 따른 발열과 낙하에 동반되는 중력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환되어서 지구내부는 어느 시기 이후 계속 고온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