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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잘(seaanemone; Actiniaria)

작성일 2017-02-14
[요약] 산호충강 육방산호아강 해변말미잘목에 속하는 강장동물의 총칭이다. 강장동물문 산호강 해변말미잘목에 속하는 해산동물의 총칭. 산호류에 속하는 다른 동물에 비해 군체를 이루지 않고 단독으로 생활하며 해파리형의 부유성 세대가 없이 정착성의 폴립생활을 한다. 폴립형 동물 중에서는 대형에 속해 열대산 중에는 구반(口盤)의 지름이 1m에 이르는 것도 있다. 대부분 정착생활을 하지만 산호류처럼 고착하지는 않는다. 체벽에는 골격은 없고 근육계와 신경계가 잘 발달하여 어떤 자극에 대해 촉수·구반·체벽을 재빨리 신장시키거나 수축시킬 수 있다. 구반의 중앙에는 입이 있고 그 주위에 둥글게 촉수가 난다. 몸의 중앙은 위강이 되며 입과는 구도로 연결되어 있다. 위강은 격막에 의해 방사강으로 구분되며 격막과 촉수의 배열이 6개를 기준으로 하므로 육방(六放)산호아망(亞網)으로 분류한다. 말미잘은 격막계(隔膜系)를 고도로 발달시켜 위강벽에 의한 세포내 소화를 하며 순환계가 없고 대형의 폴립체에 의해 생기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 강장동물중 폴립형으로서는 최고도의 체제라 할 수 있다. 체색도 종마다 다르고 또 화려한 빛깔을 내는 것이 많아 바다의 장미라고도 불린다. 말미잘의 천적은 밤고둥·불가사리의 일종 및 대구·넙치·뱀장어·청베도라치 등이며, 말미잘은 이러한 적의 습격에 대해 족반을 떼어내 물속으로 헤엄쳐 도망가기도 한다. 또 자포가 있어도 자포의 독에 대해 면역성을 가져 이 자해(刺害)를 피해 공생(共生)하는 동물도 있다. 공생의 예로는 소라게의 껍데기에 올라타고 생활하는 경우, 어떤 종의 게가 집게발로 작은 말미잘을 적으로부터 막아준다. 열대산의 대형 말미잘에서는 작은 물고기가 위강까지 자유롭게 드나들기도 하고 어떤 종의 말미잘의 촉수에는 벼룩의 일종이 편리공생의 관계를 가지기도 한다. 말미잘류의 예로는 해변말미잘·담황줄 말미잘·흰털말미잘 등이 있다. 말미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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