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종래에 없었던 새로운 성능과 용도를 가지게 된 재료를 말하는 것으로, 산업 현장에서는 물론, 가정 용품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신소재란 말 그대로 새로운 재료를 의미하지만, 새로운 재료라는 것은 인간의 모든 역사를 통해 계속 등장하였고 그것은 시간에 따라 탄생ㆍ성장ㆍ사멸의 과정을 걷는 생명체와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신소재는 기능에 따라 신금속 재료, 파인 세라믹스, 차세대 반도체 재료, 신고분자 재료, 복합 재료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신금속 재료는 기존 금속 재료보다 극히 우수한 역학 특성, 새로운 비정질 특성, 고무와 같은 신축성 등의 새로운 기능을 가진 금속 재료이고 파인 세라믹스는 고도로 정제된 합성 미분말을 원료로 한 고강도, 내마모성, 내열성, 내부식성 등의 고기능을 갖는 비금속 무기 재료이다. 차세대 반도체 재료는 화합물 반도체 등과 같이 기존의 단원소 반도체, 이차원 소자보다 고기능화된 반도체 재료이며, 신고분자 재료는 금속 정도의 강도와 도전성, 혼합물로부터 필요한 합성을 자유로 분리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을 부여한 고분자 재료이다. 또한, 복합 재료는 탄소 섬유 강화 금속과 같이 두 가지의 재료를 장점만 살려 고도의 특성을 갖도록 제조한 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