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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3D프린팅 활용한 암 표적 총알 개발

작성일 2024-03-22
암표적총알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에 플랫폼 기술로 적용 기대
 

암 조직을 타겟으로 항암약물을 방출해 치료하는 암 표적 총알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은 가톨릭대학교 정현도 교수, 성균관대학교 박우람 교수 공동연구팀이 X-선 영상을 통해 암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근적외선을 통해 항암제 제어방출 및 광열 치료1)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신개념 항암치료용 임플란트인 약물방출 총알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암 치료를 위해 보통 외과적 수술 외에 항암제, 방사선 치료 등을 하지만 각 치료법마다 부작용과 한계점이 따릅니다. 항암제를 이용한 화학 요법의 경우, 항암제가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표적지향형 약물방출이 가능한 다양한 접근방식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차세대 암 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광열 치료는 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와 달리 암 조직만 선택적으로 사멸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다른 치료 방법과 병행했을 때 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각 치료법의 장점을 결합한 치료법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나노약물

근적외선(NIR) 유발 약물-광열 치료를 위한 3D 프린팅 나노약물 방출 총알의 개요도

 

공동연구팀은 근적외선에 반응해 약물방출과 광열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나노약물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플랫폼의 핵심이 되는 총알 형태의 임플란트는 암 조직에 침투시켜 근적외선을 조사하면 나노약물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총알의 소재는 폴리락트산2)과 티타늄으로 구성된 생분해 소재를 활용해 3D 프린팅으로 제조했고, 항암제를 상변화물질3)과 함께 총알 형태의 임플란트 내부에 탑재했습니다.
근적외선

근적외선(NIR) 유발 약물-광열 치료를 위한 3D 프린팅 나노약물 방출 총알의 개요도

 

공동연구팀은 근적외선에 반응해 약물방출과 광열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나노약물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플랫폼의 핵심이 되는 총알 형태의 임플란트는 암 조직에 침투시켜 근적외선을 조사하면 나노약물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총알의 소재는 폴리락트산2)과 티타늄으로 구성된 생분해 소재를 활용해 3D 프린팅으로 제조했고, 항암제를 상변화물질3)과 함께 총알 형태의 임플란트 내부에 탑재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11월 3일 온라인 게재되었습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사업, 창의도전연구사업으로 수행되었습니다.>

 

1) 광열 치료(photothermal therapy): 정상세포보다 열에 약한 암세포의 약점을 이용해 체외에서 근적외선 레이저를 쪼여 암세포를 태우는 치료법. 정상조직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없앨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2) 폴리락트산(PolyLacticAcid): 식물 등 재생가능한 원료로부터 합성 가능한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

3) 상변화물질(Phase Change Materials, PCM): 물질의 상태가 변하면서 많은 열을 흡수 또는 방출할 수 있는 물질

[출처 : 한국연구재단 블로그]
 

출처 : 한국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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