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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버스 합동 감식...'연료통 자체 결함' 무게

작성일 2010-08-12

사고 버스 합동 감식...'연료통 자체 결함' 무게

 



[앵커멘트]

 

지난 9일 일어난 버스 폭발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작업이 실시됐습니다.

 

경찰은 연료통 자체의 결함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고 당시 버스는 별다른 이상없이 서행하다 갑작스레 아래쪽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 직전 불꽃이 관찰되지 않았고, 불길도 볼 수 없었습니다.

 

연료통 8개를 연결하는 배관에서도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일단 천연가스를 담은 연료통 자체의 문제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합동 감식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의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분석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사고버스의 운행과 정비, 가스 충전일지를 확보해 평소 관리가 제대로 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 내부에 설치된 CCTV와 블랙박스도 감식해 사고 전후 상황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녹취:경찰관계자]

"(블랙박스와 CCTV는 확보해서 조사하고 계신 것이죠?) 예.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확보만 해놨어요."

 

경찰은 우선 운전기사와 크게 다치지 않은 부상자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또 감식 결과에 상관없이 운수업체와 버스 제조회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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