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4배 빙붕, 캐나다 근처로 이동중
2010-08-12
맨해튼 4배 빙붕, 캐나다 근처로 이동중
지난 주말 그린란드에서 떨어져 나온 미국 맨해튼 면적의 4배에 이르는 거대한 빙붕이 캐나다 근처의 석유 시추시설들을 향해 떠내려오고 있어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우 이 빙붕의 거대한 조각들이 수많은 선박들의 항로로 이용되는 해역까지 내려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면적이 260㎢에 달하는 이 빙붕은 모두 녹을 경우 지구 해수면의 높이를 6m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그린란드와 캐나다의 엘스미어 섬 사이의 해협을 향해 떠내려오고 있는 빙붕의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당국은 이 과정이 1년에서 2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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