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올

통합검색

찾기

5년 만에 40℃ 폭염…'한증막 더위' 다음 주까지 계속

작성일 2024-08-06
폭염
*이미지 클릭 시 해당 영상으로 이동됩니다*

어제 경기도 여주 점동면의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으면서 5년 만에 40도 이상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거라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틀 뒤가 입추지만 전국의 찜통더위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그제 경남 양산이 39.3도까지 치솟아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한 데 이어,
비공식이긴 하지만 어제 경기도 여주의 수은주가 40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6도를 넘기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고,
강원도 정선과 충북 청주 등에서는 체온을 웃도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았습니다.

올여름 덥고 습한 날씨가 유독 심한 건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를 이불처럼 계속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지선 / 기상청 예보관 :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고온 다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다 보니까 밤에도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 못해요. 그래서 더위가 축적되는 가운데 낮에는 일사가 더해지니까….]

열대야도 끝날 기미가 안 보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도 한밤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폭염 #입추 #찜통더위 #열대야 #야외활동자제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수 0

The Science Times
과학문화바우처
사이언스 프렌즈
STEAM 융합교육
CreZone 크레존
문화포털
과학누리
교육기부
EDISON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