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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 과학자 한자리에…한인 과학자 통해 국제협력 강화한다

작성일 2024-07-15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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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기술패권경쟁 시대에 한인 과학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거친 뒤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제형 대표입니다.

기존 적외선보다 100배 이상 저렴한 게르마늄 적외선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는데, 이 기술은 자율주행 중 안개 등 악천후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 과감하게 미국 시장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 대표는 한인 과학자들이 미국 내 다양한 기업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교류를 위한 지원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형 / 스트라디오 대표 : 한국사람들이 각 조직에서 정말 훌륭한 역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가 시초가 되어서 상을 준다거나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교류가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국내외 한인 과학기술인 2천여 명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올해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 과학기술의 도전과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기조강연과 한인 석학과의 대화 등이 열리고, 기술별 연구 동향과 전망, R&D 혁신을 포함해 총 15개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됩니다. 

참석자들은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해 과학기술 블록화가 강해지는 상황에서 세계 곳곳에서 뿌리를 내린 한인 과학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더 많은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로 뻗어 나가 여러분의 뒤를 잇는 차세대 한인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뒷받침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대회는 과학기술인과 일반 대중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는데, 과학에 대한 접근성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강남구와 과총이 함께 체험부스도 준비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과학자들과 국내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공동연구나 인력교류 등 다양한 국제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사이언스 임늘솔입니다.

#한인과학기술인 #국제협력 #기술패권경쟁 #게르마늄적외선센서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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