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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댈러스 등에 허리케인급 폭풍...105만 가구 정전

작성일 2024-05-30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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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동북부 지역에 허리케인급 폭풍이 몰아쳐 곳곳의 전력 시설을 파괴하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의 정전현황 집계사이트에 따르면 미 중부시간 기준 28일 오후 4시 텍사스 댈러스 카운티 32만3천 가구를 비롯해 콜린 카운티 4만8천 가구, 덴턴 카운티 3만6천 가구 등 텍사스 내 총 105만 가구가 정전된 상태입니다.

정전 피해는 텍사스 동북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같은 날 새벽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관측된 바람의 속도는 시속 124㎞에 달했습니다.

댈러스 카운티 당국은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번 정전이 며칠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텍사스의 최대 전기 회사인 온코(Oncor)는 브리핑에서 "이번 악천후로 인해 상당수의 전선이 끊겼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완전한 재건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댈러스와 포트워스가 있는 텍사스 동북부는 최근 텍사스 남부에 피해를 주는 폭염의 영향은 아직 덜한 상태로 댈러스 일대의 최고 기온은 섭씨 25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미 기상청(NWS)은 텍사스 중북부 팬핸들 지역 상공에서 뇌우가 발생해 동쪽으로 이동하며 밤새 폭풍우 기단과 합쳐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 때문에 강풍이 불고 큰 우박이 내릴 내리거나 한두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텍사스폭풍 #대규모정전 #댈러스정전 #전력복구 #허리케인급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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