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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일본, 4년 만의 화이트리스트 복원 "한일 양국 기업에 도움" 기대..."큰 변화 없어" 전망도

작성일 2023-06-30
[과학뉴스] 일본, 4년 만의 화이트리스트 복원 '한일 양국 기업에 도움' 기대...'큰 변화 없어'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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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복원에 국내 산업계는 그동안 막혔던 수출입 절차가 원활해질 거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소재, 부품, 장비, 이른바 소부장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 큰 변화를 없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9년, 일본 정부는 한국을 상대로 액체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조치를 앞두고 우리 기업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 (지난 2019년 8월) : 국산화로 돌려서 원가 절감이 될 수 있지만 최종 사용자 측에서 한국산은 아직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본이 아니더라도 다른 나라 것을 쓰고 싶다고 하면….]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난 3월 일본이 반도체 관련 3개 품목 수출 규제를 철회하면서 협력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이어서 이번 화이트리스트 복원으로 한일 사이의 수출 규제 현안은 4년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수출 통제와 관련해 양국 사이의 신뢰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제계 역시 수출입 절차가 한층 간소화될 거라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재수 / 전국경제인연합회 아태협력팀장 : 화이트리스트가 재지정됨으로 인해서 불필요한 수출입 규제로 인한 번거로움이라든지 절차적 복잡함, 이런 게 다 없어짐으로 인해서 그래도 기존보다는 나아질 거다….] 일본이 수출 규제 칼을 빼 든 지난 4년 동안 우리 기업들은 주요 소재를 국산화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전략을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가운데 반도체 분야 수입액의 일본 비중은 4년 사이 10%포인트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재지정에도 당장 국내 산업에 큰 변화는 없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YTN 양일혁 입니다. #한일관계 #일본 #경제 #과학 #뉴스 ======================================= ✨ YTN사이언스 홈페이지 https://science.ytn.co.kr/ ✨YTN사이언스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3raTL0t ✨ 사이언스 투데이 유튜브 채널 https://bit.ly/3Xrovbp ✨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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