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준범 / 울산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 대한민국 과학을 이끌어가는 과학자들의 연구와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아흔 여섯 번째 주인공! 배준범 박사. 재난 현장, 우주와 같이 사람이 직접 가기 위험한 극한 환경에 사람을 대신해 작업하는 아바타 로봇! 이 분야의 최고를 가리는 상금 60억 배 "아바타 엑스프라이즈" 세계 대회가 결승을 앞두고 있다. 결승에 진출한 15개 팀 중 한국 팀은 오직 2팀. 그중에서 UNIST 배준범 교수의 연구실을 찾아가 본다. 배 교수 연구팀은 원격 조종 아바타 로봇의 성능을 높이고 있다. 이 로봇은 사람의 팔과 같은 7개의 관절을 갖고 있으며 세 개의 손가락을 가져 복잡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인간과 로봇의 섬세한 상호작용으로 서로 손발을 맞춰 작업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배 교수는 가상현실에서 실제 물체를 만지는 것 같은 감각을 전달하는 장갑 시스템을 개발했다. 손가락의 10개 관절 각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온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센서를 장갑에 장착해서 가상현실과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연구팀은 내년 가을에 열리는 결승을 위해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세계 대회에서 한국 로봇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배준범 교수의 연구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웨어러블 #엑스프라이즈 #아바타로봇 #원격조종 #로봇공학 사람과 로봇, 함께 느끼고 소통하다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1394&s_hcd=&key=202111300937595962